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자료에 따르면, 현재 대전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청소년이 하는 도박 행태로는 카드게임, 뽑기, 스포츠경기 내기 등이 있다.
하지만 최근 청소년이 쉽게 접근하고 있는 도박종류로는 ‘달팽이 레이싱’, ‘사다리’ 등의 불법 도박이 성행하고 있다. 달팽이 레이싱은 셋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승리 배당은 2.8배 수준이다. 5분마다 한번씩 진행해 1일 288번 가능해 성인 경마와 유사한 도박이다.
심지어 카드게임인 '바카라'까지 청소년 사이에서 성행하고 있다. 바카라는 인터넷에서 딜러가 펼친 2장의 카드의 합이 홀짝인지 맞추는 방식으로 승률은 50%이며 1분마다 한번씩 진행이 가능해 1일 1440번이 가능한 도박이다.
청소년이 하는 도박으로는 뽑기 유형이 39.8%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온라인 내기도박이 14.7%, 카드 게임이 13.3%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 위험집단 비율로는 만 12~15세의 연령대에는 10.5%, 만 16~18세는 13.1%의 수치를 보였다. 문제군 또한 만 12~15세에 3.7%, 만 16~18세에는 9.8%를 기록해 급격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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